권성동 "초선·재선·3선, 비대위 전환이 다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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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초선·재선·3선, 비대위 전환이 다수 목소리"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8.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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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의 직무대행직 사퇴를 포함한 지도부 체제 전환 논의를 위해 선수별 간담회를 진행한 후 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권 원내대표가 당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당이 비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최고위원 사퇴가 이어졌는데 의결권 가진 최고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사의를 표했고 당대표는 사고 상태”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당무 심의 의결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중지를 모으고자 의총을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절실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위기를 수습하고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 전 초선 의원님들, 재선 의원님들, 3선 이상 중진 의원님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했다”며 “현재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 여러분의 용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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