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이어 7월도 물가 6%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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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월 이어 7월도 물가 6% 상승 예상"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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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6월에 이어 6%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다만 "유류세 인하 등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전날 기준 1915원으로 하락했다"며 "현재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다음주에는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180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고 했다. 

방 차관은 이어 "추석 성수품 수요에 따른 가격불안 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비축물량 조기방출 등 농축수산물 공급확대, 할인행사를 비릇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8월 중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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