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위기 단계 ‘주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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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위기 단계 ‘주의’ 유지
  • 김간언 기자
  • 승인 2022.07.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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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 필요 시 백신 및 치료제 추가 도입 검토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의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위기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가능성 및 영향력 등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언했지만 위험도 평가는 ‘유럽은 높음’, ‘유럽 외 전 세계는 중간’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위기상황이 주의로 유지됨에 따라, 중앙방역 대책본부 및 지역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계속하고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유지한다. 

아직 국내 원숭이두창 유행 양상에는 변화가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필요 시 백신 및 치료제의 추가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원숭이두창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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