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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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협,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나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2.07.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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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에 삼계 닭·수박 후원
구미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이 지난 20일 복날을 맞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후원했다.
구미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이 지난 20일 복날을 맞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후원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농협(조합장 김영태)과 고향주부모임(회장 강정미)이 지난 20일 복날을 맞아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에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후원했다.

2012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 구미시장애인체육관까지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는 구미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위생모, 위생장갑 등의 위생용품들을 착용한 채 이른 아침부터 후원한 삼계닭을 직접 조리하여 식당을 찾은 300여명의 지역장애인들에게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맛있는 삼계탕을 제공했다.

고향 주부 모임 회원
고향 주부 모임 회원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휴진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더운 여름날을 건강히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나눔을 해주신 구미농협과 고향주부모임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지역의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혹서기를 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구미농협의 김영태 조합장은 “코로나19와 더운 날씨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에서 기력보강을 위해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며 “오늘 드신 삼계탕으로 다들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삼계탕 배식
삼계탕 배식

한편, 구미농협은 지난 12월에는 금융자산(예금+대출) 2조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 전년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32억4천만원의 교육 지원사업을 했으며 연도 말 결산결과 내부 신용대손충당금 30억원을 적립하고도 45억6천만원의 당기 순손익을 달성하여 조합원 이용고배당 및 출자배당, 준조합원 이용고배당 등으로 24억8천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고향주부모임은 248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구미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복지관장상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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