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직격에 권성동 "쓴소리 할 수 있다...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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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직격에 권성동 "쓴소리 할 수 있다... 겸허히 수용"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7.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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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장제원 의원의 직격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에게 이런저런 쓴소리를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겸허히 수용하고 당내 의원들, 당원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모씨가 지인 아들이라는 보도에 대해 “내가 추천했다. 최저임금 받고. 방학 때 우리 사무실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선대위 쪽에 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역량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장 의원에게 물었더니 대통령실에 안 넣었다고 해서 내가 좀 뭐라고 했다. 막 좀 넣어달라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가 없다고 했다”며 “그래도 7급에 넣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아서 내가 미안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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