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발탁 이유, 尹대통령 "4차혁명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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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발탁 이유, 尹대통령 "4차혁명에 부합"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7.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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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경제고문 발탁 이유로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철학'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변 고문 위촉 배경에 대해 "뭐 많은 분이 추천하셨고요"라며 "과거엔 총수요 측면에서 거시경제 방향을 잡아왔는데, (변 고문은) 혁신·공급 측면에서 4차산업혁명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철학을 아주 오래전부터 피력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4차산업혁명,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거시(경제) 정책 전반을 연구해온 분이라 주변에 추천한 분들이 많았고, 그 이야기를 (윤 대통령이) 들은 것 같다"고 설명했따. 

이 관계자는 '다른 분야 고문들도 임용하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어떤 분을 계속 고문으로 모신다는 게획은 안 갖고 있지만,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전문성이나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들과 계속 교류하고 있다"며 "그런 분을 고문이나 자문으로 모셔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참고할 수 있다면 아마 그렇게 (임명)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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