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새미래서 "먹고사는 문제해결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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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새미래서 "먹고사는 문제해결이 가장 중요"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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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의원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13일 두 번째 모임을 열고 한국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 두 번째 모임에서 “문재인 정권이 5년 만에 물러가고 국민이 우리 당을 지지해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 때문”이라며 “비상시국에 위기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에 달하고 있다”며 “대외여건이 매우 안 좋다. IMF총재가 세계 경제가 중대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날 안철수 의원의 토론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정책이슈가 경제문제였다. 그만큼 여당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호 부총리도 (경제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물가안정, 생필품 관세철폐, 유류세 인하 등 추석 전에 민생대책을 발표한다고 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며 “먹고사는 문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렸던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김 의원이 주도한 새미래는 지난달 22일 첫 모임을 가졌고, 당시 현역 의원 46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김 의원을 포함해 39명의 의원이 참석했지만 이른 아침에 열려 김 의원의 당내 영향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 함께 당내 차기 당권주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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