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해리 케인 포함… 한국서 프리 시즌 2경기 치러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정예 멤버를 꾸려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로 한국 프리 시즌 투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 28명이 참가한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모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수비수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위고 로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도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 선수단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고, 공개 훈련에 나서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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