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주루 중 김혜성과 충돌…구급차 후송
상태바
두산 정수빈, 주루 중 김혜성과 충돌…구급차 후송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07.07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성과 동선 겹쳐 허리 부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구급차 후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구급차 후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32)이 주루 도중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3)과 동선이 겹치면서 충돌한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수빈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1사 1, 2루에서 1루 땅볼을 치고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 3루 상황에서 양찬열이 친 느린 땅볼을 키움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잡지 못해 뒤로 흘렀다.

그러자 키움 2루수 김혜성이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갔고, 정수빈도 1루에서 2루로 뛰었다. 둘의 동선이 겹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김혜성과 부딪힌 뒤 180도 돌며 넘어진 정수빈은 허리부터 땅에 떨어졌다. 정수빈은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심판진은 이 장면을 수비 방해로 판정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주루 방해가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