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9039포인트 획득… 기대 득점 1위는 허용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1 강원에서 뛰는 김대원이 6월 선수 랭킹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한 달간 3골 2도움을 올린 김대윈이 이달의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 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 여러 부가 기록들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
김대원은 프로연맹이 6월 한 달간 축적된 경기 데이터를 토대로 공개한 포인트 톱 20에서 9039점을 얻었다. 김대원은 지난달 26일 펼쳐진 제주와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인천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쿠니모토(8372점), 이승우(8234점), 라스(7740점) 등이 뒤를 이었다.
포항 허용준은 기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 득점은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한다. 허용준은 13차례 슈팅을 시도해 1골을 뽑아 2.35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주민규(1.96), 구스타보(1.75), 엄원상(1.71), 라스(1.55)가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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