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송도국제도시 현안들 누가 챙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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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송도국제도시 현안들 누가 챙기나?
  • 김민성 기자
  • 승인 2022.07.0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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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제 280회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출을 위한 안건 상정
이강구시의원(송도2,4,5동)은 의사진행발언 통해 송도를 지역구로 둔 시의원 2명 모두 배제된 부분에 문제를 제기
제 280회 2차 본회의에서 이강구시의원(송도2,4,5동)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9대인천시의회 전반기 5개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그중, 산업경제위원회는 13개 기관 및 국 사무를 관장하고 있는데  인천경제청,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시티주식회사,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등, 5개 기관이 송도 지역구에 자리잡고 중추적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송도에서 선출된 시의원이 상식적으로 최소 1명은 배정 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함에 아쉬움이 크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청은 특별회계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해 송도산업과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데 정작 지역구 의원이 지역일에 주도적 관여가 어려워져 추후 문제 소지가 있어 보인다.

송도지역구 시의원들 차기 임시회시 의회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정수조정을 늘려 산경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아닌 호소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선인 기간에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정 작업을 통해 상임위 구성을 정리했으나, 특히 연수구 시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서 송도를 지역구로 둔 시의원 2명이 산업위에 배제되고, 원도심 의원이 배정되었다는 소식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송도의 처리 해야할 주요 현안들을 원도심 의원들이 챙기겠다는건데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송도 주민들의 불만이 거셀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해 , 이강구의원은 “안타깝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상임위 활동 하면서 송도관련 현안을 챙기는 수 밖에 없다”며,  “제가 부족해 송도 주민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다.

인천=김민성 기자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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