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천군, 잦은 간부회의 군민들 민원공백 생겨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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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연천군, 잦은 간부회의 군민들 민원공백 생겨 불만
  • 오기춘 기자
  • 승인 2022.07.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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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지난 4일 오전 10시경 연천군을 방문했던 한 민원인은 과장을 만나려다, 회의 시간이 길어 기다리다 포기했다고 말했다. 

연천군의 군수 취임 4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간부회의를 통한 업무 보고 등을 하겠지만 긴 시간진행 하는 간부회의는 해당과 과장을 만나 민원해결 방안 상담코자 했는데 긴 시간 이어지는 회의로 인한 간부의 긴 시간 공백으로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대부분 민원인은 담당자와 상담을 하지만 담당자와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담당 팀장이나 과장에게 상담하는게 대부분 민원인의 고충해결 방안이다. 

담당자의 경험과 관계 법규 등에 미숙으로 인하여 담당자와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팀장이나 과장등에게 상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잦은 간부회의나 회의 시간이 너무 길어 질 경우 민원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되어 재방문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연천군의 경우 면적이 서울의 1.2배 크기인 676.31㎢(경기도 5위, 서울의 1.2배)이기 때문에 해당과에 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할 경우 담당이나 팀장 또는 과장이 휴가나 출장 등으로 공석일 경우 재방문으로 이어질 경우 시간적 소모와 정신적 허탈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휴가철을 맞이하여 민원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연천군청 홈페이지 등에 해당 담당자의 휴가 기간등을 명시해 줌으로써 민원인 재방문및 공백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민원인들이 재방문할 때의 시간적, 정신적 허탈감을 해소하게끔 공무원은 직장이탈금지의무 및 친절공정의 공적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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