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日 게이단렌 만나 "경제안보 시대 소통"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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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日 게이단렌 만나 "경제안보 시대 소통" 당부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7.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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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일본의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일본의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본 기업인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만나 '경제안보 시대 양국 기업인 간 소통'을 주문했다. 게이단렌은 이날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3년 만에 만나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과 사토 야스히로·야스나가 타츠오·히가시하라 토시아키 부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사무총장 등 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관계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고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특히 앞으로 있을 경제안보 시대에 협력 외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계속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도쿠라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라며 "일본 경제계도 한일 양국 경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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