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전 4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228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시즌 11번 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전 이후 나흘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8로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2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5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루에서 우중간으로 안타를 쳐 1루 주자를 3루에 보냈다. 8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1회에만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저스틴 터너 세 타자에게 솔로홈런 3방을 허용했다. 결국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선두 다저스에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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