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다자외교 데뷔전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반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3박5일의 일정동안 총 16개의 외교일정을 소화했다.
여기에는 4년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 네덜란드, 프랑스, 폴란드, 덴마크, 캐나다, 체코, 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이 포함됐다.
한편,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16개국 정상 배우자와 함께 산 일데폰소 궁과 인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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