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스마트해진 아파트 관리, 미래 먹거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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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스마트해진 아파트 관리, 미래 먹거리 부상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2.06.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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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비스서 안전까지… 생활 편의성 향상
최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아파트 관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안전관리 시스템 등 첨단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나섰다. 더불어 관련 신사업 발굴을 위해 벤처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능형 공동주택관리 솔루션인 ‘디홈(DI·home)’ 플랫폼을 도입했다. 디홈 플랫폼은 공동주택의 시운전, 품질 관리, 보안 등에 특화된 기능을 장착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서 원격으로 각종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공기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하자를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또한 스마트 세대 출입관리 솔루션을 통해 각 가구별 체계적 출입 관리도 가능하다. 디홈은 작업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출입 권한을 부여해 허가된 가구와 시간에만 출입이 허용되며 출입 인증과 이력을 철저하게 관리해 불필요한 가구 출입을 통제할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아파트에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해 앱을 통한 가구 내부 기기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조명, 환기, 난방,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방문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 가구에서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거나 관리비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공지사항을 조회하거나 생활 불편을 신고하는 것도 모두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한다. 아울러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및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 등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아파트 전용 스마트 플랫폼 아파트너는 △아파트 공지 △민원·하자 접수 △아파트 주요 일정 관리 △관리비 조회 △방문 차량 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에스원, KT, KB금융그룹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아파트너는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성수 ‘트리마제’, 송파구 ‘헬리오시티’, 고덕 ‘그라시움’, 잠실 ‘트리지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성북구를 비롯해 부산·경기·인천·광주 등 지방자치단체 15여 곳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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