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생태계 강화 위한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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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생태계 강화 위한 TF 본격 가동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2.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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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경쟁력 TF 첫 회의 개최
원전기업 금융애로 해소 및 원전생태계의 활력 제고방안 논의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 한수원, 금융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원전산업 경쟁력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산업부는 원전기업 간담회, 원전기업 애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부처, 기관간 협업을 통해 원전업계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가동해왔다.

특히, 산업부 2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창원지역 원전기업을 방문해 원전업계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원전 생태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원전산업 경쟁력TF는 원전기업의 금융애로 해소, 원전 업계 일감 확보방안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간 협력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TF 산하 실무추진단을 상시 가동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사전 실무 조율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게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일선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과 인력, 일감 등 기타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계 부처와 기관은 원전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중기부, 금융위 등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활용한 원전기업의 유동성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산업은행, IBK, 기보, 신보, 중진공 등은 금일 개최한 원전기업 대상 현장상담회와 같이 원전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 해소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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