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국내 금융그룹 최초 DJSI월드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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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국내 금융그룹 최초 DJSI월드지수 편입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3.09.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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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12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 세계 333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3개 글로벌 기업 중 13.2%에 불과한 수치다.

이중 은행 산업에서는 바클레이즈, ANZ, 웨스트팩(Westpac)을 비롯해 전 세계 23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유일하다.

DJSI는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샘(SAM)社가 공동 개발한 주가지수 중 하나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윤리경영, 고객관계관리,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글로벌 금유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세계적인 금융회사들과 함께 DJSI 월드에 편입된 것은 그 동안 차근차근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정신으로 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하면서 지속성장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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