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2년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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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년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2.06.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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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7개 세부대책 추진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거창군은 기온상승으로 우려되는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 대응 안전관리, 하절기 생활 속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7개 세부대책을 담은 ‘2022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이달부터 집중 추진한다.

 먼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관내 실내·야외 무더위쉼터 55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폭염 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이용 장애인복지시설에 하절기 특별대책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하절기 안전관리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절기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하수구, 공원 등 비위생지역에 소독인력을 동원하여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해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하고, 가을 신학기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 급식소를 포함한 49개소에 식재료 위생관리,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요 관광지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안정 위반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수승대 등 대표 관광지의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그 외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요 관광지 주차·쓰레기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관광지 주변 교통지도 단속반, 쓰레기대책 상황반 및 기동단속반을 각각 운영하여 관광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혹서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시 야외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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