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의 연기와 꿈에 대한 자기 고백서" 6월 1일 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로 배우 전여빈을 집중 조명한 도서 <넥스트 액터 전여빈>이 6월 1일 정식 출간한다.
도서 '넥스트 액터' 시리즈는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배우 고아성, 배우 안재홍이 바통을 이어받아 매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의 일환으로 출간돼 국내 영화 팬들에게 애장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도서 <넥스트 액터 전여빈>은 배우 전여빈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기저의 메시지를 읽어낸 백은하 소장의 배우론과 인간 전여빈의 죽음과 삶 그리고 연기와 꿈에 대한 자기 고백서 같은 인터뷰로 채워져 있다.
특히 <여배우는 오늘도> ‘이서영’,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자영’, <죄 많은 소녀> ‘이영희’, [멜로가 체질] ‘이은정’, [빈센조] ‘홍차영’, <낙원의 밤> ‘재연’에 이르기까지, 총 6개의 대표 캐릭터를 준비하고 연기했던 시간들이 배우 전여빈의 생생하고 담담한 필력으로 담겼다. 친오빠이자 배우 전여빈을 데뷔의 순간부터 담아왔던 포토그래퍼 전윤영의 화보는 한 권의 사진집으로서 소장 가치를 더한다.
다년간 배우와 연기에 대해 연구와 분석을 진행해온 백은하 소장은 "배우 전여빈은 두려움 없이 모색하고, 호기심 속에 탐험하고, 성실하게 증명하고, 의연하게 자립하며 전례 없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 중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면서 지켜본 배우 전여빈은 주체적인 동시에 조화롭고, 사려 깊은 동시에 빠른 행동력이 빛나는 사람이다. 왜 많은 동료들이 전여빈이라는 사람에게 매료되는지 짧은 시간 안에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월 3일 오전 11시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는 전여빈 배우가 출연한 단편 <최고의 감독><언니가 죽었다><Yours>와 뮤직비디오 3편이 상영된다.
상영 후 전여빈 배우와 백은하 소장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무주등나무운동장에 마련된 낭만스테이지에서는 야외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일 부터 6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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