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용 기자] 매년 치아교정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돌출입교정이나 부정교합교정 등을 통해 치아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고, 심미적인 부분의 개선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치아교정 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노원 아이디치과의 김수진 프로닥터(통합치의학과 전문의)와 만나 치아교정 시 통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치아교정은 어떤 시술인가?
A. 치열이 삐뚤어진 치아(돌출입교정, 부정교합교정 등)를 고정식 혹은 가철식 보철장치를 이용해 고르게 만드는 시술이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개선하는 의학적 목적과 치아를 바로 잡아 얼굴형에 변화를 주는 미용 목적을 동시에 지녔다. 치아교정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고정식 장치를 이용한 방법이다. 장치에 와이어를 결합해 일정한 힘을 치아에 가해서 치아를 고르게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Q. 치아교정 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A. 치아를 강제로 움직이는 치아교정의 특성상 경미한 통증·불쾌감이 발생할 수 있다. 부정교합교정의 경우 부정교합 정도가 심할수록 통증이 더 클 수 있다. 기존 보철장치를 이용한 치아교정의 경우 브라켓에 철사를 감아 와이어에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통증이 더 커질 수도 있다.
Q. 통증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치아교정 방법이 있는가?
A.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돌출입교정이나 부정교합교정 치료 시 통증을 줄인 자가결착 시스템의 치아교정법이 등장했다. 클리피씨교정으로 대표되는 해당 방법은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와이어를 묶지 않고 와이어와 브라켓을 간편하게 결합하는 방식이다. 탄성 있게 움직이는 와이어로 부드러움을 주면서도 꾸준하고 균형 잡힌 힘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치아교정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치아색에 가까운 세라믹 브라켓을 사용해 교정 중 외견상 티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
Q. 치아교정 시 치과 선택 기준은?
A. 치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와 담당 의료진 선택이다. 치아교정은 1년 반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시술로 신뢰를 갖고 믿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특히 치아교정 중 다니던 치과가 폐업하면 전체 치아교정 계획을 새롭게 세워야 하며 비용 역시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
교정치과를 찾을 시 인근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권장한다. 문제가 생기거나 치과 진료 시 자신이 거주한 지역과 지나치게 멀면 즉시 방문이 어렵기 때문이다. 교정치과로 검증된 치과가 인근에 있다면 그곳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노원 아이디치과의 경우 아이디병원 본원과 협업을 계속하면서 아이디치과 본원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치아교정 장비를 사용한다. 본원 수준의 우수한 의료진들도 모여 있어 전문성 역시 우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