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아스콘업계, 김정우 조달청장 만나 “원재료 인상분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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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아스콘업계, 김정우 조달청장 만나 “원재료 인상분 반영돼야”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4.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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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청장, 생산현황 점검·애로사항 청취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는 12일 김정우 조달청장(우측 첫번째)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는 12일 김정우 조달청장(우측 첫번째)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인 레미콘·아스콘업계가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2일 현장 실태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을 만나 최근 시멘트, 골재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에 따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우 조달청장를 비롯해,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와 서상연 대림아스콘 대표이사,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조웅 대표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원자재 수급 및 레미콘 생산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민수 거래실례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급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면서 “중소기업의 원가부담이 날로 심해져 조속히 원재료 인상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도 관급자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업계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봄철 건설 성수기에 주요 공사자재인 레미콘‧아스콘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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