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5일 오산대 종합정보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등팀 슈퍼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오산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에 21명의 상담사를 배치했으며, 이번 슈퍼비전은 상담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학교별 상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해 피드백을 주고, 상담 이후의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 상담사와 Wee센터 소속 상담(교)사들로 초등학교 2개 팀, 중·고등학교 1개 팀, 총 3개 팀 24명이며, 슈퍼비전은 상반기에 5회를 실시하였고 하반기에 7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주제는 학교의 상담현장에서 마주치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자살 예방, 인터넷 중독, 정신건강, 관련 법률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상담에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어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도 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신대 주관으로 다양한 상담기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직무연수를 30시간 운영했다. 오산혁신교육지구의 상담사 슈퍼비전과 직무연수 등의 체계적인 연수 지원 활동은 관내 학교의 위기학생 관리와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