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근·현대미술의 위상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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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근·현대미술의 위상展’ 마련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2.04.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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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_얼굴(사진제공=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김흥수 _얼굴(사진제공=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은 기획전시 「근·현대미술의 위상展」을 오는 8일(金)부터 6월19일(日)<매주 월요일휴관>까지 국내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장 자료들을 활용한 기획전시회로 한국 근현대미술작품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공간별로 미술의 시대적 경향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인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과 자연풍경 그리고 추상의 세계관을 시대적 표현양식으로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예술작품들을 45명의 대표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근현대미술의 미술사적 맥락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작가들만의 창작의 세계와 시대성이 담긴 서정적인 색채의 감수성을 은유적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아울러 사고의 고찰에 따른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은 시각적 의미들을 해석하게 하고 시대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풍경 작들은 변화하는 자연의 색채를 제시하며, 추상이미지로 대표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관념의 세계관을 예술로 선보인다. 작품 주제별로 구분한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작가들만의 시대적 정신과 예술창작의 세계를 자유롭게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로 마련된다.

또한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해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김창열, 김환기, 김흥수, 나혜석, 남 관, 문 신, 변시지, 윤형근, 이대원, 이우환, 이응로, 장욱진, 전혁림, 정상화 등 역사적인 거장들과 독자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해보는 뜻 있는 전시회를 통해 예술의 시대성과 예술가들의 발자취들을 새롭게 창출해보는 감상의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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