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부터 입찰까지 조달시장 진출 全 과정 통합 지원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2일까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신규 도입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총 4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컨설팅, 입찰 준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컨설팅은 △국제기구 조달시장 및 입찰 프로세스 기본 교육 △지속가능 컨설팅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추진 기반 구축 등이다.
입찰 준비·지원은 △국제기구 입찰 공통서류 작성 및 벤더 등록, 입찰 제안서, 역입찰 등 입찰을 위한 밀착 지원 △낙찰 시 협상 단계에서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 등이다.
지원자격 등 사업 내용은 중진공과 비에스알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 비에스알코리아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도입한 첫해 40개사를 대상으로 181건의 투찰을 지원했고, 유엔난민기구 조달을 수주하는 성과도 창출했다”며 “26조원에 달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국내기업이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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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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