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틈새시장’ 軍 시설공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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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틈새시장’ 軍 시설공사 공략
  • 성현 기자
  • 승인 2013.09.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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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재정관리단과 잇따라 공사 계약

▲ 서희건설이 시공한 계룡대 막사 전경/사진=서희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현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군(軍) 시설 등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희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과 131억5000만원 규모의 평택지역 의료시설 등 3개 시설공사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며 총 공사비 438억4000만원 가운데 서희건설의 지분은 30%다. 계약기간은 2015년 4월 12일까지다.

서희건설은 앞선 5월 국군재정관리단과 617억1315만원 규모의 평택 중전투여단 차량정비시설4시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이봉관 회장이 ‘블루오션 발굴과 틈새시장 공략’을 주문한 덕분이라는 게 서희건설 측 설명이다.

서희건설은 그 일례로 진해 해군관사 공사와 해병대 김포병영시설 공사 육군 익산·논산관사, 계룡대, 자운대 관사 등을 꼽았다.

또 2007년에는 한미간 최초의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인 경기 성남 미군기지 내 장교숙소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는 미국 국방성이 직접 발주한 것으로 2700만 달러가 투입돼 20개월 만에 끝났다. 서희건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특히 국내 최초로 미극동 공병단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으며 미 8군 장교 숙소 건립을 비롯한 미 평택미군기지부지조성 사업 등 주한미군 발주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군 관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관사는 군인과 그 가족의 사기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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