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MIT 생명과학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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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MIT 생명과학 콘퍼런스' 개최
  • 이용 기자
  • 승인 2022.03.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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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연구동향·혁신기술 소개…종양학·신경학 부문에 초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1일~4월1일 ‘KPBMA-MIT 생명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매일일보 이용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1일~4월1일 이틀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PBMA-MIT 생명과학 콘퍼런스(LS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의 최신 연구동향과 MIT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해 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종양학과 신경학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컨퍼런스 첫날인 31일에는 △유전자 변이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암 면역학 연구(타일러 잭스 MIT 교수) △중개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모듈러스 디스커버리, 약물의 미래를 밝히다(로이 키무라 모듈러스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 △잘 조직된 연구와 과학을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가제, 앤드류 라딘 아리아 파마슈티컬 최고경영자) △케어어크로스, 전 세계 암환자를 잇는 다리(타노스 코스미디스 케어어크로스 최고경영자)를 주제로 MIT 연계 스타트업의 발표가 이어진다.

다음달 1일에는 △사회적 행동을 만들어내는 신경-면역 상호작용(글로리아 최 MIT 교수)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 활용 T-타입 칼슘채널 차단에 의한 운동장애 역전(김대수 카이스트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 △신경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재스폴 싱 인테론랩스 최고경영자) △부드러운 이식형 뇌-기계 상호접속(폴 르 플로크 아소프트 최고경영자) △키노비,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생물물리학 프론티어(조셉 아자렐리 키노비 최고경영자) 발표가 이어진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협회는 MIT 혁신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첨단 트렌드를 읽어내고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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