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과 입주혜택 동시에 누리는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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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과 입주혜택 동시에 누리는 단지는
  • 성현 기자
  • 승인 2013.09.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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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등

▲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조감도/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매일일보 성현 기자] 교육 여건이 좋으면서 각종 입주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 단지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일 부동산써브가 우리 국민 11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8%는 ‘교육환경과 아파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2.3%는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 구매를 위해 3000만원 이상을 추가로 쓸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1.9%는 자녀를 1순위에 두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거래에 있어 자녀와 교육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이 가운데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서면서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단지들이 있어 주목된다. 기본적으로 자녀 양육에 효과적이고 미분양 해소를 위한 건설사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김포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35층, 45개동 규모로 5000여 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최대 22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대 130명의 어린이를 교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들어서는데 숙명여대가 직접 운영·관리한다. 대학교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최초 사례다.

KCC건설은 ‘동탄 KCC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 640가구다.

단지 안에 ‘키즈 & 맘스 스테이션’이라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전용공간이 설치 돼 CCTV와 비상콜이 설치된 스쿨버스 전용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다.

또한 KCC건설만의 특화된 놀이시설인 스위첸랜드와 동물 놀이터, 운동시설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소규모 정원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키즈존과 교육·취미존, 독서실, 회의실, 키즈 카페·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호반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호반건설은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춘 입지장점을 활용하고자 ‘엄마와 아이를 배려한 스마트 아파트’로 특화할 계획이다.

산소발생기가 배치된 O2독서실과 키즈&북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워터파크 놀이터를 설계할 예정이다.

입주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계약금은 계약 시 1000만원, 2개월 후 잔여 계약금으로 2회에 걸쳐 분납 가능하고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지하 1~지상 29층 15개동 1414가구다.

SK건설은 ‘신동탄 SK뷰 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지상 25층의 25개동 1967가구로 구성된다.

자연채광 수영장과 어린이전용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최대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립 어린이집이 설립된다.

커뮤니티 센터에도 스터디룸·방음레슨실 등이 복층으로 구성된 도서관과 영어 도서관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단지 내로 시립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으로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유아실, 어린이실까지 마련된다.

도서관의 기능이 모래놀이터 등 옥외활동공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온가족을 위한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015년 9월 입주예정이다

금호산업 건설부분(금호건설)은 ‘신별내 퇴계원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지하 3~ 지상 18층 9개동 578가구다. 단지 내에 어린이공원과 유아놀이방, 독서실, 문고 등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퇴계원초등학교와 퇴계원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지난해 9월 개교한 퇴계원고는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교육특화 학교다.

계약금 5%와 입주 잔금 25%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중도금 50%에 대해서는 건설사가 4년간 모두 대납해 주며, 잔금 20%도 2년간 유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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