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공 릴레이…2·3차 단지 공급 나선 건설사들
상태바
분양 성공 릴레이…2·3차 단지 공급 나선 건설사들
  • 성현 기자
  • 승인 2013.09.03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도건설·EG건설 등 대구·세종시에 후속 단지 분양

▲ 2·3차 분양되는 주요 아파트/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매일일보 성현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에 성공한 1차 단지 인근에 2·3차 아파트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끈다.

1차 분양 성공의 여세를 몰아 한층 나아진 상품을 적용한 시리즈 단지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검증된 입지에서 단지 구성이나 평면을 더욱 신경 쓰기 때문에 2·3차 분양은 성공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8월 분양된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1블록 ‘월배 아이파크’ 청약은 최고 79.5대 1, 평균 6.4대 1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당시 1순위 일반분양 1161가구 모집에는 총 4774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A2블록에 들어서는 ‘월배2차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01㎡ 2134가구다. 앞서 성공적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34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과 대곡역이 반경 1~1.3km내 위치하며 달서대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분양된 동탄2신도시 A18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청약은 최고 30.6대 1, 평균 2.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후속 분양으로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13블록의 ‘동탄2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 74~84㎡ 999가구로 이뤄진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KTX동탄역 등과 인접한 교통환경을 갖췄으며 학원과 병원, 카페, 마트 등이 조성될 상업지구가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난 5월 분양됐던 세종시 1-4생활권 L1블록 ‘세종 EG the1’는 청약에서 최고 5대1, 평균 4.52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EG건설은 1-1생활권 L5블록에서 ‘세종 EG the1 2차’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07㎡ 9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난 4월 분양된 충남 아신시 음봉면 동암지구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청약은 최고 10.9대 1, 평균 1.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계약시작 5일 만에 73%라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하 1~지상 23층 17개동 전용 72~99㎡ 1118가구로 구성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월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이전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차 단지 분석을 통해 부족한 면을 보완한 뒤 2차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수요자에게도 유리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