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르면 크게 당하는 사소한 '인터넷에서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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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르면 크게 당하는 사소한 '인터넷에서 저작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21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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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온라인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저작권 지식 망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늘날 저작권 이슈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다.

미디어 환경은 인터넷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고 문화콘텐츠 산업은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제 인터넷에서 문화콘텐츠를 창작, 유통, 소비하는 자는 모두 인터넷에 관련된 저작권 지식을 일정 부분 갖추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지식을 갖추지 못하면 자신의 재산을 보호할 수 없거나 자신도 모르게 타인의 권리를 함부로 침해하는 불법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창작자는 디지털 기기로 창작하면서 스스로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는지, 또 자신의 창작물이 누군가에 의해 무단으로 이용되지 않는지 알아야 한다.

유통 담당자는 권리자와 그 권리를 명확히 알아야 인터넷에서 합법적으로 저작물을 유통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인터넷에서 수많은 저작물을 접하면서 자신이 합법적으로 저작물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저작권 침해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인터넷에서 저작권>의 특징은 인터넷을 이용할 때 필요한 저작권 지식만을 따로 모았다는 것이다.

방송,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장르별로 저작권을 설명하거나, 콘텐츠 산업의 특성은 논외로 하고 저작권법 전반을 해설하는 기존의 책과는 다르다.

저작권의 기초지식에서부터 디지털 음원 저작권과 전송권,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 소셜미디어 이용에 필요한 저작권 지식, 저작권의 양도, 저작권 보호 기간과 침해 시 민형사상 제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저작권 지식을 망라했다.

또 낯선 법률 용어와 문장 때문에 선뜻 입문하기를 꺼리는 초심자에게 저작권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상식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일상에서 접하는 콘텐츠와 접목하여 저작권법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 세상은 수많은 일반 이용자들이 참여해 만들어진다. 작고 사소하지만, 그 어떤 전문 매체에서도 볼 수 없는 정보를 우리는 유튜브나 SNS에서 발견하곤 한다.

이 책은 수많은 인터넷 이용자가 스스로 자신이 창작자이자 저작권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인터넷에서 자신의 재산과 타인의 재산을 지키도록 도와준다. 

 이원 저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리용2대학교와 보르도3대학교에서 프랑스현대문학과 정보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보르도3대학교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BC 전문연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을 거쳤다. 시간 구성주의와 문화콘텐츠 산업이 주된 연구 분야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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