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도소 수용자 위한 의료지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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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도소 수용자 위한 의료지원 협약체결
  • 박지선 기자
  • 승인 2013.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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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교도소 안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진료를 받고 있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무료진료 및 의료보조기구가 지원된다.

2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비용 부담능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정시설과 UN스포츠닥터스 사이에 의료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UN스포츠닥터스 소속 전문의들은 교정시설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화상치료를 위한 성형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틀니, 보청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료보조기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무료진료 및 의료보조기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의료단체와 의료봉사단체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 교정시설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회장에 의해 창립된 UN스포츠닥터스는 유엔 산하 공보국의 NGO 기구로 등록돼 있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의료인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 활동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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