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서삼경 선해 禪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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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서삼경 선해 禪解'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16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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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大)인 하늘과 온전히 합일(合一)하려면 세 가지 길을 지나가야 한다
큼을 크게 배우는 학문에 달통(達通)해 자신이 오직 하나며, 대(大)란 사실을 깨달아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처럼 긴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옛 성현의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찾는다.

사서삼경은 유학의 근간이 되는 가르침을 담은 책으로, 사서는 대학, 중용, 논어, 맹자를 뜻한다.

청원 무이 방석영 저자는 방대한 내용의 핵심을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이 군자의 마음에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저자는 대학을 통해 명덕을 밝히고, 중용을 통해 유학 최고의 심법인 신독을 알고, 논어와 맹자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유학의 첫 관문은 내면의 밝은 덕을 밝히는 명명덕이지만, 이를 밝힌다고 해서 이슬만 먹고 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군자가 돼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마음으로 매 순간 인의예지를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한다.

군자란 무엇이며 세상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 담긴 사서삼경의 지혜가 도움이 될 것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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