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6% “교육환경, 주택가격에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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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6% “교육환경, 주택가격에 영향 미쳐”
  • 성현 기자
  • 승인 2013.09.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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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학원 인근 아파트 선호

[매일일보 성현 기자] 국민 대다수가 교육 환경이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자사 일반회원 1159명을 상대로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8%가 교육환경과 아파트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또 아파트 선택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가족 구성원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라는 응답(71.9%)이 가장 많았고 본인(13.0%)과 배우자(11.0%), 부모(4.1%)가 뒤를 이었다.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 구매를 위해 부담할 수 있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500만∼1000만원(41.0%), 500만원 미만(28.3%), 1000만∼2000만원(18.4%), 3000만원 이상(12.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8%는 유명학원가 인근 아파트가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 내 교육시설(도서관·독서실 등)과 프로그램이 우수한 아파트(32.5%),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18.1%), 명문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8.5%)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단지 내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꼭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전용독서실·도서관이라는 의견이 29.3%(303명)로 가장 많았다.

유명학원 연계 교육 프로그램(26.1%)과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20.3%), 자녀 창의력 증진을 위한 테마형 놀이터(14.8%), 수영장·워터파크 등 체육시설(9.4%)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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