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김홍택이 3월의 신랑이 된다.
3일 김홍택의 소속사인 볼빅은 “김홍택 프로가 오는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 예식장에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김홍택은 약 5년 전 예비신부를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국회의사당에서 근무하는 재원이다. 김홍택은 예비신부에 대해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고, 또한 언제나 옆에서 든든하게 날 지켜준 소중한 사람”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홍택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생 서로를 의지하며 좋은 남편으로서 화목한 가정 잘 꾸려나가겠다. 좋은 사람과 사랑의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홍택은 대표적인 장타자다. 데뷔 해부터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1시즌에는 75.36%의 그린 적중률 1위를 기록하며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장착했다. 김홍택은 올해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동시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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