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인가 단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노려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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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인가 단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노려 볼만
  • 성현 기자
  • 승인 2013.09.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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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I.P.C지역주택조합’ 서울 ‘자양 휴엔하임’ 등

▲ 조합설립인가 단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매일일보 성현 기자] 정부가 최근 조합원 모집 범위를 시·군에서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넓히는 등 규제 완화 덕분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26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는 2011년 2곳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7월 조합원 거주요건이 시·군에서 시·도 단위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되는 등 규제가 풀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P.C지역주택조합은 평택시 신장동 33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지상 12~14층 17개동, 전용 66㎡ 250가구, 84㎡ 588가구 등 834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접수가 된 상태다. 이 일대는 평택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들어서는데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KTX 평택역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720만원대로 주변 지역 아파트 시세에 견줘 3.3㎡당 250만원 가량 낮아 타입별로 3000만~8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자양 휴엔하임’은 지난달 28일 조합설립인가 접수에 들어갔다. 지상27층 3개동 전용 38~84㎡ 304가구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이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까이 위치한 초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강원 강릉시 회산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강릉 서희스타힐스’는 현재 조합설립인가가 접수 중이며 지하2~지상20층, 전용 59~84㎡ 7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55만원이다.

동해고속도로를 경유해 영동고속도로(서울방면)로 접근이 용이하며 35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과 속초, 동해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진천 우림필유’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다. 전용 59∼84㎡ 296가구로 분양가는 3.3㎡당 499만원선이다. 인근 시세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된다. 교통망으로 중부고속도로 진천 IC가 인접해 있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죽림 서희스타힐스’는 현재 조합설립인가가 접수 중에 있으며 지하2~지상15층 15개동 전용 59~84㎡ 855가구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공급된다.

여수지역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입주민 전용 사우나와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이 갖춰질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시설과 키즈카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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