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뚝심’ 방역패스 중단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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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뚝심’ 방역패스 중단 전국으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2.02.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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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보다 공존 새로운 페러다임 전환 시작”
경북도 중대본 회의모습.
경북도 중대본 회의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다음달 1일부터 방역패스 잠정 중단 전국 확대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앞선 행정력과 뚝심이 다시 한 번 발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대구시가 60세미만 방역패스 해제가 시행되면서 대구 인접 경산, 구미, 칠곡 등 소상공인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며 김부겸 총리에게 방역패스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금은 정부방역체계 중심에서 민간 자율방역 체계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식당·카페에 적용한 방역패스를 시·도지사 행정명령 권한으로 전면 해제할 수 있다고 했다.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패스 중단 결정은 한정된 인력을 오미크론 통제를 위한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이와 함께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다.

한편 지난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방역패스 해제를 건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의 요식업 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는 이 지사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는 경려 문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미크론 방역체계에 대해 봉쇄보다는 공존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방정부의 입장을 정부에서 먼저 방역패스 해제로 적극적으로 수용해 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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