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교육 넘어서 자유와 공정, 다양성의 교육제도 설계 위한 실천 전략 제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2022년 5월 새롭게 출발하는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을 보수·우파 관점에서 제시하는 <4.0 시대 교육정책 어젠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문재인 정부와 진보교육감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대안을 찾는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회 교수는 진보·좌파 관점에서 우리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책들은 많으나, 보수·우파 철학으로 한국 교육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희소한 현황을 인지하고 <4.0시대 교육정책 어젠다>를 집필했다.
저자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 30여 년간 교육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고위 교육행정가로 일했고, 10년간 대학에서 교수로 예비교사를 가르치면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사립학교 이사를 겸해, 한국 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축적했다.
수십 년에 달하는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 한국 교육에 대한 시선을, 우리 교육이 평등교육을 넘어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다양하기를 희구하는 마음과 함께 이 저서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문재인 정부 이후 새 정부에서 이 책에서 논의된 방안들이 교육정책으로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