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반도를 뛰어넘어 광개토 태안’이란 제목의 자전적 수필집을 출간했다.

수필집에는 군수 취임 이후 지난 4년간 군민들과 함께하며 이룩한 ‘광개토 대변혁’의 성취와 보람,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수필집은 △1장-광개토 대사업 △2장-반도를 뛰어넘어 미래로 △3장-발돋움하는 태안 △4장-태안의 문화와 역사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마다 그간 가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태안군의 주요 사업들은 물론 태안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들, 그의 철학 등이 책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에 출간한 수필집은 취임 이후 지난 4년간 군민들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다니며 불꽃처럼 일한 보람과 고뇌를 담은 ‘진솔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잘것없는 졸작이지만, 우리 태안군 발전을 위해 뛰어넘어야 할 접근성 개선, 반도 의식 및 행태, 교육, 산업구조의 불균형, 기업도시 활성화, 풍력발전 등 바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소재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3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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