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신한대, 남북교류의 지방중심 패러다임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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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신한대, 남북교류의 지방중심 패러다임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2.02.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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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과 신한대학교가 공동으로 18일, 온라인 한반도 경계횡단연합 남북교류협력의 지방 중심 패러다임 국제학술대회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다.

박명규 광주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의 기조강연에서 ‘경계의 문, 횡단의 다리’ 이후, 유럽의 접경지역 사례 분석을 통해, 경계횡단지역, 포스트 영토주의의 관점과 양안관계, 독일의 경계협력 사례를 통해 경계의 다층성과 중앙, 지역 관계, 마지막 접경지역인 연천군이 경계횡단연합의 가능성을 살피는 경계횡단연합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천군은 유럽과 아시아, 한국의 사례를 검토, 지방 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한과 북한의 중앙정부와의 합의와 협상은 남북협력 진행을 위해 중요한 경계횡단연합은 중앙의 관점과 계획이 국가의 영토를 가르는 흐름을 막거나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고, 중앙과 구별되는 경계횡단지역의 당사자들의 공통의 이해관계와 실현방식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삼을 예정이다. 

경계횡단연합은 남과 북의 경계를 포함하는 남한과 북한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 사이의 네트워크로 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제안하고 다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연천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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