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년 중임제 개헌·기본소득 100만원 공약'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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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년 중임제 개헌·기본소득 100만원 공약' 공식화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0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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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임기 내 전국민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공약을 공식화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11일 이 후보의 '10대 공약'을 중앙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0대 공약에는 '생명권 등 새로운 기본권 명문화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을 추진하고 일하는 국회,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4년 중임제 개헌 공약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4년 중임제에 찬성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권력구조 개헌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10대 공약에는 또 '경제적 기본권 보장과 청년기회국가 건설을 주제로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의 공론화를 거쳐 국민 의사를 수렴, 연 25만 원으로 시작해 임기 내 연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전 국민 보편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기내 전국민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공약을 공식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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