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 현충원 조성사업 순풍,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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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 현충원 조성사업 순풍,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할 듯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2.01.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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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 현충원 조감도  사진=연천군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국립연천 현충원 조성사업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2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립연천 현충원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실시설계가 완료돼 연말까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끝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고 밝히고, 현재 토지 보상은 30%가량 진행된 상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어 3번째 국립현충원이다.

이 사업은 9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93만9천200㎡에 10만기(1차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조성공사로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연천군은 국립현충원이 조성되면 군부대 이전으로 침체한 신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국립 현충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연천군은 국립 현충원 조성에 맞춰 올해 신서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윤동선 연천군 투자유치과장은 "국립현충원이 들어서는 신서면 대광리 일대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의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지역"이라며 "국립현충원이 이곳에 들어서면 방문객 증가 등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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