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 고등학교 신입생 이어 초등 신입생까지 지원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1인당 20만 원, 각 학교서 학부모 신청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
1인당 20만 원, 각 학교서 학부모 신청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함께 관내 국 · 공 · 사립초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중 · 고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방법은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입학준비금의 사용 가능 분야는 등교에 필요한 일상의류, 가방, 신발, 도서(학교 권장 도서) 등이다.
올해 양천구 관내 국 · 공 · 사립 초등학교(특수 · 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3,200여 명으로 추계되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40%, 서울시에서 30%, 양천구가 30%씩 재원을 부담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이 초등학생까지 확대되는 만큼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면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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