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총 850만원 기부
“회원들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
“회원들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 국공립 · 민간 ·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구는 지난 18일 국공립어린이집(회장 변해숙) · 민간어린이집(회장 정외숙) · 가정어린이집(회장 황은혜) 연합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성금모금은 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연합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인 성금은 총 850만원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인다.
강북구 국공립 · 민간 ·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유아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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