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 구성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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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 구성 본격화한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2.0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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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을 비롯한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특별자치단체 구성이 본격화한다.

접경지역 시장, 군수협의회는 17일, 강원 양구군청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접경지역·DMZ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법·제도 정비 수립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특별지자체 설립근거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권익실현 제도 기반, 마련과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안 채택과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협의회는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수행을 위한 관계자 회의와 지난해 12월 심포지엄 개최를 위한 임시회를 거쳐 용역 수행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10개 시, 군 의견을 수렴, 특별지자체 명칭을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으로 최종, 확정했다.

협의회는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법, 제도 정비 수립용역을 9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체규약 작성, 공동사무 발굴, 추진단 구성 등 특별지자체의 실무구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립하고 지자체별 지방의회 의결 및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특별지자체 출범과 관련,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연천군은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지자체 지원에 대한 의지가 명확한 만큼 접경지역, DMZ 특별연합이 향후 접경지역 지자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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