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고흥소방서는 13일 고흥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썬밸리리조트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체결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소방관서와 원거리거나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에 보급해 화재예방 및 피해 저감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적인 역활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진 소방서장과 이신근 회장을 대신해 고흥썬밸리 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과 그 밖에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썬밸리리조트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00세트를 고흥군 내 소외계층에 보급하기 위해 고흥소방서에 전달했다.
체결식에 앞서 이신근 회장은 “겨울철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하게 돼 기쁘고 소외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상진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통해 군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썬밸리리조트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화재및 인명 및 재산 피해 경감 등 재난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