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2 지방은행 설립·수출·기업 유치·신성장동력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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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2 지방은행 설립·수출·기업 유치·신성장동력 창출 ‘박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2.0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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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올해 금융 양극화 해소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는 11일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업 유치와 수출 확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승조 지사가 주요업무보고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주요업무보고회의를 주재 하고 있는 장면

우선 경제실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역량 결집 및 여건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4개 시도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범시·도민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 타당성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한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투자자 확정과 예비 인가 신청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경제발전 전략 실행력 제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동네 상권 활성화 지원 △맞춤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 일터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마련 및 성장 단계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산업구조 개편 등 적기 대응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투자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화 △미래선도 형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편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10개 사, 국내 기업은 745개 사 유치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수출 규모는 11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600억 달러 이상으로 목표를 잡았다.

이밖에 △국제 연대 및 공조 강화 △유럽·중동 지역 외교 확장 △한중 수교 30주년 상생 지방외교 추진 △러시아·중앙아 교류협력 저변 확대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통상사무소 전진기지 화 등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미래산업국은 △지역 주도 R&D 역량 강화 및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 산업 고도화 및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정의로운 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올해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산업 혁신 역량 강화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충남 R&D 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천안 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가시화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스마트 국방산업 육성 △주력 산업 고도화 및 지역 산업 혁신 역량 강화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규제 자유 특구 육성 추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자산업 육성 △금속·화학산업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친환경 미래 차 기술 선점 및 부품산업 활력 제고 △유망 바이오산업 발굴 육성 △석탄 화력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대응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견인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등도 중점 추진한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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