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두부 ‘어깨동무’ 협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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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두부 ‘어깨동무’ 협동조합 출범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8.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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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자재 생산기업 추가···일괄 생산 라인 갖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그루식품, 동화식품, 오성식품 등 3개 두부업체와 강남농산, 두드림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이 협력한 ‘어깨동무 협동조합’은 26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식으로 출범한 어깨동무 협동조합은 기존 3개 두부생산 업체에 콩원물 공급업체와 부자재 생산기업이 추가돼 일괄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

어께동무는 풀무원,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 국내 두부시장에서 지난 5월부터 롯데마트에 ‘어께동무 국산콩 두부’를 출시해 두 달간 매출이 전체점유율 32.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점유율(22.3%)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수천 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이라도 뭉치면 누구보다 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협동조합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 협동조합은 ‘어깨동무 콩두부’, ‘어깨동무 콩나물’ 등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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