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2관왕 연천군, 코로나19 악재 속 지난해 관광객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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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2관왕 연천군, 코로나19 악재 속 지난해 관광객 2배 이상 늘었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2.01.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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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찾은 관광객 지난해 153만1천명으로 2020년 68만6천명보다 84만5천명 223% 증가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재인폭포  사진=연천군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천을 찾은 관광객은 총 153만1천명으로 2020년 68만6천명보다 84만5천명(223%) 증가했다.

연천 관광객 추이를 보면 2016년 91만 명, 2017년 84만 명, 2018년 74만 명으로 두 자리 수를 유지하다가 2019년 122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 병의 확산으로 2020년 관광객은 감소했고, 군은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 지역 이미지 제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유네스코 2관왕 생태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대표 명소인 재인폭포, 전곡선사유적지, 호로고루 성, 주상절리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DMZ 평화의 길 조성, 지오카약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지질,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콘텐츠 제공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명품생태관광도시를 목표로 임진강 주상절리센터 건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사업, 지질명소 정비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경기북부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광철 군수는 “유네스코를 통해 인정받은 청정 자연과 생태환경은 연천군만의 브랜드이며 큰 강점”이라며 “계속해서 관광자원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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