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토니 피나우도 PGA 투어 대신 사우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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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토니 피나우도 PGA 투어 대신 사우디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1.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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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 사진= 연합뉴스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패트릭 리드와 토니 피나우도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는 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리드와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 피나우 등이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월 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앞서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폴 케이시 등 유명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된 바 있다. 이날 리드, 피나우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호화 라인업’이 완성됐다.

같은 기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열리지만 유명 선수들이 사우디 인터내셔널로 대거 몰려드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아시안투어는 참가 선수들에게 초청료를 지급할 수 있다. 이번에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100만달러 이상의 초쳥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아시안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올해 사우디 인터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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