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최강 디벨로퍼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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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최강 디벨로퍼가 되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2.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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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 HDC현산 신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부터), 권순호 전 대표이사, 하원기 대표이사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산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2022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온리원(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되자”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새해는 경영 환경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며 “변형 코로나가 위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인플레 지속과 긴축정책이 시행되고 국내적으로는 여러 선거 등으로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크나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여건이 아무리 악화된다 하더라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의 꿈을 잃지 말고 더욱 꿋꿋이 이를 이뤄나가야 한다”면서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높여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대표는 이어 “개발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이 되고 있는 금융 DNA를 우리 사업에 접목하고 키우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해야 한다”면서 “고령화 추세 속에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면 단계간 정보와 지식의 전달과 소통이 원활해야 하고 긴밀히 협력해야만 한다”면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도시개발 역사상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2년에도 양질의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차별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상품기획 능력 강화, 개발사업과 금융의 접목, 원가관리 리스크 대응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개발관리‧운영 역량에 기반해 사업방식을 다각화하며 이종 산업과의 융합과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위험 요인을 꾸준히 개선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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